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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학생 자료와 교육비용 줄줄 샌다

노연두 기자
노연두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17/12/2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12/27 17:07

애틀랜타 일대 교육청마다 전산보호 비상

해커들이 상대적으로 방어막이 취약한 공립학교와 교육청의 전산시스템을 해킹, 학생들의 신상 자료와 교직원 월급 등 돈을 빼나가려고 집중적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애틀랜타 일대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카운티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온라인 해커들이 메트로 애틀랜타 교육당국의 전산 데이터에 집중적으로 잠입해 교직원 봉급 지불명세서와 각종 자료를 빼나가려고 시도한 것이 발견됐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27일 보도했다.

지난 2~3개월 사이에 온라인상의 해커들이 애틀랜타 공립학군과 풀턴 카운티 학군의 교직언들의 이메일에 피싱 이메일 공격을 가해 이메일 첨부 자료들을 빼돌리는가 하면, 전산을 통해 처리되던 온라인 계좌 입금의 통로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13만 달러를 빼나간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구도 해커의 공격으로 28명의 교직원에게 가야 할 월급이 다른 곳으로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애틀랜타 공립 교육구는 6000명의 교직원들의 신상 정보가 해커에게 털렸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풀턴 카운티와 애틀랜타 교육청은 해커의 공격으로 교직원들의 봉급이 털리는 사건이 빈발하자, 교육위원회에 사이버 방어벽 강화를 위해 25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내년도 예산에 요구했다.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100만 달러를 투입, 향후 3년간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전산자료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올해 이미 교육일선의 사이버 보안을 위해 280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디캡 카운티 교육청의 경우, 관내 모든 학교의 컴퓨터 전산 자료를 폐교한 건물로 통합해서 인터넷 해킹에 대한 방어벽을 높이는 작업을 해왔으나 최근 이 시설을 공격해오는 해커들의 침입이 하루 평균 3000건에 달한다고 디캡 카운티 교육청 전산 시설의 수석요원인 개리 브랜틀리씨가 밝혔다.

브랜틀리씨는 “각 학교 일선에서 학생들의 상세한 개인 신상 정보와 출석 및 성적 파일을 데이타로 보관하고 있는데, 해커들이 이 정보를 노리고 있다”며 “학생들의 정보를 해커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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