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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없어도 놓칠 수 없어”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6 16:09

초등학생 동반 조기 준비도
아버지 학부모들 열띤 경청

▶교육열로 하나 된 ‘아시안 커뮤니티’

올해로 7회를 맞은 ‘애틀랜타 아시안 아메리칸 칼리지페어’에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뜨거운 교육열이 그대로 드러났다. 올해 행사에는 한인 언론사가 박람회를 주관했다는 사실을 실감하기 어려울만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실제로 본지 통계에 따르면 중국계와 인도계 참가자들이 사전 등록자들의 과반을 넘어섰다. 개막식에는 600석 규모의 강당이 만석을 이룬 이후에도 참석자들이 끊이지 않았다. 200여명은 바닥에 앉거나 강당 빈 곳에 선 채로 기조연설을 경청했다.

세미나실도 마찬가지였다. 4곳의 세미나실에 마련된 100여개의 의자가 부족해 수십 개의 의자를 더 가져다 놓고도 벽에 기대서서 세미나를 경청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 참가학부모는 “혹시 세미나 내용을 유튜브나 SNS에서 볼 수 있느냐”며 “좋은 세미나가 동시간대에 열려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선거 홍보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매트 리브스 조지아 주상원 48지구 공화당 후보는 “교육이라는 화두로 지역사회를 한데 모으는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한 중앙일보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명문대 관계자들 “날카로운 질문에 깜짝”
하버드대와 예일대, MIT 등 명문대학 부스 관계자들도 학생들의 열기를 실감했다. 하버드대학 부스 관계자는 “여러 박람회를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날카롭고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초등생들의 손을 이끌고 대입 준비 열기를 확인하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AGM 학자금 컨설팅의 세미나에는 많은 아버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정보조와 관련 강의 내용을 필기하면서 세미나 내용에 집중했다.

▶볼거리, 경품도 풍성
올해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다. 애틀랜타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는 부스를 마련하고 제비뽑기를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 행사 후 자체적인 추첨으로 총 4장의 경기관람권을 제공한다. 올해 2000달러 상당의 항공권 경품의 주인공은 몽고메리에서 온 우지원 씨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애플 워치 2개, K-BBQ팩토리 상품권 등이 추첨을 통해 품으로 제공됐다. 추첨에 앞서 센트럴 포사이스 한국문화클럽 학생 2명으로 구성된 K팝 댄스 팀 ‘바이얼레츠’와 피치트리 릿지 고교 댄스부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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