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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취득 한인 대폭 증가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6/17 14:08

작년 한해 2만 3166명, 전년대비 10% 껑충

지난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서비스국이 16일 발표한 2013 회계연도 영주권 취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한인 2만3166명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12회계년도의 2만846명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1회계연도의 한인 영주권 취득자는 2만2824명이었다.

2013 회계연도의 전체 영주권 취득자는 총 99만553명이었다. 출신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13만50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7만179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인도는 6만8458명, 필리핀은 5만4446명이 영주권을 취득했다.

거주지역 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9만180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뉴욕주(13만3601명), 플로리다주(10만2939명) 순이었다. 전체 취득자 중 여성이 51만3736명으로 남성보다 8만 명 정도 많았고 기혼자가 57만9295명인 것으로 나타나 미혼자보다 22만5000명 가량 많았다.

또한 미국 내에 머물며 신분변경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이 53.6%(53만 명)로, 새로 이민비자를 받고 입국한 사람인 46.4%(46만 명)보다 8%포인트 정도 높았다.

애틀랜타 한인변호사들은, 영주권 취득 건수가 늘어난 데 대해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신호로 해석했다. 둘루스의 이민전문 정승욱 변호사는 “지난해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취업영주권 문호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변호사는 “가족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은 앞으로도 기존처럼 안정적인 추세로 진행될 것”이라며 “취업영주권의 경우 지난해 문호가 많이 열려 답보상태이지만, 경제가 계속 좋아지는 만큼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낙준 변호사는 “경기회복세 덕분에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인이 많이 늘었다. 특히 2~3순위 취업이민이 대폭늘었다”며 “앞으로 의회에서 한국전용 취업비자 법안이 통과되면 영주권 취득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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