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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밀입국자 추가 수용

211명 도착…귀넷 등에 분산

남미에서 밀입국한 불법체류미성년자 211명이 지난달 조지아주에 추가로 수용됐다고 애틀랜타저널(AJC)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조지아주에 수용중인 미성년밀입국자들은 총 162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50개주 가운데 9번째로 많은 수용인원이다.

카운티별로 보면 디캡카운티가 수용중인 미성년밀입국자가 386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인타운이 위치한 귀넷카운티는 31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캅카운티는 164명, 홀카운티는 101명, 체로키카운티는 80명, 풀턴카운티는 73명이었다.

이들 미성년자들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과테말라등 중남미에서 가난과 폭력을 피해 미국에 밀입국했다.



연방정부는 이들을 추방재판에 넘기기에 앞서, 미국내 연고자의 집이나 복지시설에 수용하고 있다. 미성년밀입국자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이민법원의 재판이 늦어지고 있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7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연방정부가 주정부와 아무런 상의없이 밀입국자들을 조지아로 보내, 지역민들에게 추가로 부담을 지우고 있다”며 항의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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