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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부족’ 팰컨스, 통한의 역전패

패트리어츠에 28-34로 져
사상 첫 수퍼보울 연장전
최다 점수차 역전패 치욕

애틀랜타 팰컨스가 연장 혈투 끝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역전패 당했다.

댄 퀸 감독이 이끄는 팰컨스는 5일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보울 51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8대 34로 패했다.

이로써 팀 역사상 두 번째 수퍼보울 무대에서 정상에 도전한 팰컨스는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분루를 삼켰다. 애틀랜타 팰컨스는 지난 1999년 수퍼보울에 처음 진출했지만 당시 덴버 브롱코스에게 19대 34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반면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우승팀 패트리어츠는 2015년 이후 2년 만에 패권을 차지하며 창단 이후 5번째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또 톰 브래디는 역대 쿼터백 최다인 5차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역사상 가장 많은 4차례 수퍼보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반면 올 시즌 정규리그 MVP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던 맷 라이언은 통한의 역전패로 첫 우승의 꿈을 눈 앞에서 접어야 했다.

팰컨스는 4쿼터까지 28대 9로 승기를 잡은 듯 했다. 하지만 패트리어츠의 공격이 살아나며 종료 6분쯤 28대 20점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패트리어츠는 아멘돌라가 브래디의 송곳 패스를 받은 뒤 6야드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힌 데다 2분여를 남기고 또다시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28대 28,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에서도 공격력이 불을 뿜은 패트리어츠는 4분쯤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대망의 5번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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