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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서 ‘월드컵’ 볼 수 있을까

미국·캐나다·멕시코 2026 월드컵 공동개최 추진…벤츠 스타디움 경기장 선정 가능성 높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개국이 오는 2026년 월드컵축구 공동유치를 추진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애틀랜타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이 월드컵 경기장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여,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두 눈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대륙에 있는 3개국 축구연맹은 지난 10일 뉴욕에서 2026년에 열릴 23회 월드컵 공동유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3개국이 공동으로 월드컵축구 유치전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까지 이들 국가를 제외하고는 월드컵축구 유치를 선언한 국가는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0년 개최국을 결정할 예정이다.

2026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돼 열리는 첫 대회다. 미국은 1994년 월드컵을 치른 경험이 있다. 본선 참가국 숫자는 당시와 비교해 두 배로 늘었다.

만약 유치에 성공하면 미국에서 60게임을 개최하고,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10게임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뉴저지의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 텍사스의 AT&T 스타디움, 캘리포니아 리바이스 스타디움 등이 선정지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벤츠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메이저리그 사커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구단주 아서 블랭크는 벌써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구장에서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대회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는 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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