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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으로 거듭난 유서깊은 흑인교회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7/21 17:39

벤츠스타디움 건설로 옛터 내주고
장구한 역사 간직한 모습 재탄생

애틀랜타 팰컨스의 홈구장이자 최신식 돔구장인 메르세데츠-벤츠 스타디움 개발 부지에 묶이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흑인교회가 새 성전으로 거듭난다.

전통의 흑인 남침례교회인 프랜드십침례교회는 오는 29일 벤츠구장 인근 월넛 스트릿에 건설된 새 성전에서 리본 커팅 행사를 열고 첫 건축 감사예배를 갖는다.

이 교회는 옛터가 개발부지로 편입됨에 따라 지난 2014년 5월 마지막 예배를 끝으로 그해 7월 폭파 공법으로 해체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지난 2014년 7월 교회가 해체되는 모습을 한 교인이 사진으로 담고 있다. [AJC 온라인 캡처]

지난 2014년 7월 교회가 해체되는 모습을 한 교인이 사진으로 담고 있다. [AJC 온라인 캡처]

그리고 3년 남짓한 시간이 흐른 이달 29일 교인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설 예정이다. 건축감사예배 다음날에는 옛 교회당 터에서 새 성전까지 교회가 걸어온 시간을 반추하며 교인들이 걷기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리차드 W 윌리스 목사가 주관한다. 지난 155년의 역사에서 7번째 담임을 맡은 목사다. 교회는 오는 9월 커뮤니티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프랜드십교회는 흑인교육에 앞장서온 장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1881년 스펠맨 컬리지에 수업시설을 제공했으며, 모어하우스 컬리지도 이 교회를 배경으로 수업을 개설하며 흑인 계몽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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