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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 ‘음악둥지’ 진행자 김해영씨 별세

애틀랜타 중앙방송(AM 1310)의 인기 프로그램 ‘음악둥지’의 진행자겸 주님의 영광교회(담임목사 이흥식) 전도사로 활동했던 김해영씨 <사진> 가 지난 11일 오후 3시45분 갑작스런 지병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50세. 가족으로는 부인 김선씨와 아들 김승은, 딸 김조이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장례는 주님의 영광교회 교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예배는 12일 오후 8시, 장례예배는 13일 오후 2시30분, 장지는 노스 애틀랜타 세미터리로 정해졌다.

고인은 주님의 영광교회 찬양전도사로 성실하게 사역하는 한편 중앙방송에서 매일 오후 1~3시 ‘김해영의 음악둥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고인이 생후 2개월된 딸 조이의 백일(18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타계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의 음악 인생은 1982년 ‘장끼들’이란 그룹으로 MBC 방송 ‘영11’에서 데뷔하면서 시작됐으며, 들국화의 객원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1996년 학원복음화협회 대회에서 부른 고형원의 ‘부흥’은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본격적인 전도사의 길로 접어들었다.



고인은 평소 자신의 노래가 가장 사랑 받는 찬양곡으로 꼽히는 것에 대해, 또는 음악둥지를 진행하면서 “단지 신앙의 열정뿐 아니라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전달하는 것은 늘 가슴 설레는 작업”이라고 말하곤 했다.

▷장례식장: 주님의 영광교회(4325 Steve Reynolds Norcross GA 30093
▷연락처: 404-641-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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