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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기 갈수록 어려워지네”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6/29 15:51

풀턴 2.9월·귀넷 1.9월분 등
주택재고 작년대비 큰폭 감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대비 매물이 부족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택 가격 오름폭은 다소 주춤해지고 있지만, 귀넷 등 주요 5개 카운티의 주택 재고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 부동산 조지아 지부는 지난 5월 귀넷, 풀턴, 디캡, 캅, 클레이튼 등 5개 지역 주택재고 현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의 주택재고는 2.9개월분으로 전년 대비 27.50% 감소했고, 귀넷 카운티는 1.9개월분으로 작년보다 21%가 줄어들었다. 또 캅 카운티와 디캡 역시 각각 2.1개월분으로 나타났으며, 클레이튼 카운티는 전년대비 14.3% 감소한 1.8개월분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주택시장에서 주택재고는 6~7개월분으로 나타난다. 애틀랜타 지역에서 4개월분 이상의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현상은 애틀랜타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달 발표된 리맥스 부동산 내셔널 하우징 리포트에 따르면 전국 53개 메트로 지역의 5월 주택재고는 2.6개월분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주택가격 상승세는 주춤하다. 최근 발표된 4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5.8%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리맥스 조지아지주의 존 레이니 부사장은 “5월 중 신규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재고가 늘기도 했으나, 작년 대비로는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수급불균형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첫 주택 구매자들이 살 집을 찾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월 중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중간 가격은 23만 25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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