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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통화할 수 있는 의원 되겠다”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6 16:39

한인밀집 48지구 출마 매트 리브스 주상원 후보
소득세율 낮추고 카운티 무능 해결할 터
유권자도 정부 세입지출·결정 참여해야
무면허 체포 불체자 추방은 이민법 허점



조지아 주상원 48지구는 둘루스 한인 상권부터 존스크릭, 스와니, 피치트리코너스까지 마치 의도한 것처럼 애틀랜타의 한인 밀집지역을 포괄하고 있다.

데이빗 셰이퍼(공화) 의원의 부주지사 선거 출마로 16년 만에 공석이 된 이 자리에서는 상법, 부동산 전문 변호사 매트 리브스(Matt Reeves, 사진) 공화당 후보와 연방검사 출신 내부자 고발 전문 변호사 자라 카린섀크(Zahra Karinshak) 민주당 후보가 11월 선거에서 맞붙게 된다.

리브스 후보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주요 이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본인의 배경과 한인 커뮤니티와의 인연에 관해 소개 해달라.

조지아 남부 아메리커스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자랐고, 머서대학 재학중 귀넷 카운티 출신인 아내와 만났다. 조지아대학(UGA) 법대 졸업 후 둘루스에 있는 ‘앤더슨, 테이트 & 카’ 법률법인에 근무한지 16년째로 현재는 소송전문 파트너이다.

메가마트가 처음 애틀랜타에 진출했을 때, 시어스 백화점이 메가마트는 귀넷플레이스 몰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몰의 건물주에게 소송을 제기했었다. 당시 건물주를 대변해 성공적으로 소송 기각을 이끌어낸 바 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는?

주정부 소득세율 인하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싶다. 다행히 지난 회기 중 소득세율을 50년 만에 처음 (6%에서 5.75%로) 인하하는 법안이 통과됐지만, 더 낮출 수 있다고 본다.

주정부는 스스로의 역할을 교통, 교육, 법 집행과 헬스케어로 제한하고 남는 세입은 근로자들과 지역 정부에 돌려줘야 한다.

풀턴 카운티 정부의 심각한 무능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이다. 풀턴 카운티에서는 무려 4만 명 이상의 주택 소유주들이 재산세 재산정을 요청할 만큼 공무 처리가 형편없다. 필요하다면 (I-285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현재 풀턴 북부 지역을 분리하는) 밀턴 카운티 재설립도 찬성할 것이다.

#교통문제 해결책에 대한 생각은

MARTA 전철 노선을 현재 종점인 도라빌에서 지미카터 불러바드까지, 더 나아가서는 둘루스 귀넷플레이스몰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개인적으로는 찬성한다. 다만 조건이 있다. 귀넷 유권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귀넷 세입의 지출과 운영에 직접 관여하고 결정권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샬럿 내쉬 귀넷 행정위원장이 MARTA 측과 직접 협상한 계약서 내용대로라면, 내년 3월 투표에 아마 찬성표를 던질 것이다. 하지만 유권자들과 지역 관계자들의 말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

#자리를 비우는 데이빗 셰이퍼 의원을 롤모델로 삼는가

셰이퍼 의원은 똑똑한 사람이지만, 나와는 좀 다르다. 그는 조지아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에 재능이 있었고, 활발히 참여했다. 하지만 나는 오롯이 내 지역의 이슈에만 집중할 것이다. 지역민들이 언제나 전화를 걸 수 있고, 만나서 악수하고 허그할 수 있는 주상원의원이 되고 싶다.

#중도적이고 친비즈니스, 친한파로도 알려진 셰이퍼 의원은 올해 주의회에서 ‘잉글리시 온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 대해 알고 있나.

잘 알고 있다. 전혀 우선순위로 고려하지 않는 이슈이다. 우리 지역의 이민자들은 저마다 가능한 한 빨리 영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여러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잉글리시 온리’가 또 등장할 경우 적극 반대할 것인가.

이런 법이 자꾸 등장하는 것이 못마땅하다(not comfortable). 나는 이민자들의 기여도를 적극 홍보해서 주민들 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이민 문제에 대한) 대화의 톤을 바꾸고 싶다.

#귀넷 카운티의 287(g) 갱신과 공화당 주지사 후보의 287(g) 조지아 전역 시행 공약을 놓고 논란이 재점화됐다. 입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에 기반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범죄로 체포될 만큼의 범법행위를 저질러야만 287(g)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는다. 나도 무면허 운전자에게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데, 그는 티켓을 받았을 뿐, 체포되지 않았다.

#도로에서 사고를 당하고도 무면허 운전으로 체포되어 추방재판을 받는 한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기사를 쓴 적이 있다.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이민법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것이다. 연방의회의 이민법 개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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