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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장애인 체육회 선수단 한국 체전 참가

조지아선 안수민 천요셉 등 출전

지난 10월 발족한 재미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체육대회에 미국 대표로 참가했다.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26개 종목에 8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패럴림픽은 통상 지체장애인들의 올림픽이지만 시각, 청각 그리고 지적 장애인들의 참가도 허용하는 등 외형을 넓혀가고 있는 종합 체전이다.

특히 해외 선수단으로는 미국 선수단이 최초로 참가했다. 15명으로 구성된 미국 선수단은 조지아의 안수민(27), 천요셉(21)과 캘리포니아 출신 2명의 선수를 비롯한 보호자들이 참가했다. 수영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은 자유형, 배영, 접영 릴레이 계영 등 4개의 종목에 출전, 해외 동포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아울러 대구 지역의 장애인체육회와 MOU를 체결하고, 두 지역간 장애인 스포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천경태 회장은 “이번 체전에 참가한 선수들 대부분은 처음으로 부모가 태어난 나라이자 조국이어서 의미를 더했다”며 “전주 시의 전통 한옥마을을 둘러보면서 우리 나라의 발전된 위상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향후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다음달 지역내 지적장애인 수영대회 및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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