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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귀중품 절도 주의하세요”

귀넷 경찰, 지역별 현황 비교
스넬빌 등 남쪽지역서 더 심해

스넬빌과 릴번, 그리고 로렌스빌 시 경계에 있는 귀넷 2지구(District 2)에서 전체 범죄 건수 중 차량 귀중품 절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경찰서는 6일 카운티 내 지역별 차량 절도 범죄 발생 비율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을 기준으로 했다. 이는 최근 귀넷 곳곳에서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고 지갑, 셀폰, 컴퓨터 등 귀중품을 훔쳐가는 절도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스넬빌과 릴번 등을 포함한 귀넷 2지구에서는 전체 범죄 건수의 65%가 차량 절도 사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로렌스빌과 대큘라 등을 포함한 4지구는 58%, 노크로스 등을 포함한 1지구는 43%가 차량 절도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상권이 밀집한 둘루스 등 5지구는 42%로 조사됐고,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는 스와니, 슈가힐 등 3지구는 32%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발생 건수는 밝히지 않았다.

차량 절도 범죄 행태를 보면 범인들은 운전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유리창을 부수고 지갑, 셀폰, 현금, 전자기기, 총 등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소매점, 마켓,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오피스, 그리고 주거단지가 밀집한 공원 주차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절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차량 절도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귀중품을 차에 두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경찰 관계자는 “차 유리창을 끝까지 올리고, 귀중품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트렁크에 넣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가급적 귀중품은 집에 오거나 몸에 지니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당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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