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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기술전문대 등록금 인상

올 가을학기부터
시간당 89→100불로

조지아 기술전문대들이 올 가을학기부터 등록금을 올린다.

조지아 기술전문대시스템(TCSG)은 6일 평의회를 열어 수업료를 시간당 89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리는 인상안을 승인했다. 마크 달레시오 TCSG 대변인은 “이번 등록금 인상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라며 “대학운영비 상승과 산학인력 수요 매치 비용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조지아 기술전문대들은 앞으로도 조지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저렴한 고등교육의 명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인상에도 불구, 주 내 다른 고등교육기관보다 여전히 낮은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등록금 인상은 학생들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조지아학생재정위원회는 지난달 호프장학금을 3% 인상하고 다음 학사연도에 젤 밀러 장학금을 받는 학생에게 학기당 500달러 또는 분기당 375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조지아 기술전문대 등록 학생은 총 13만 7000명이며 22개 학교에서 2만7000여 명이 졸업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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