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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정보 빼내 변호하다 ‘덜미’

귀넷 검찰, 내부 조사 착수

귀넷 카운티 검사가 변호사 활동으로 이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 검찰청은 내부 정보망에서 정보를 빼돌려 의뢰인을 변론한 혐의를 잡고 그렉 맥키든 검사를 조사 중이다.

그의 비위 의혹은 홀 카운티의 한 피고인이 맥키든을 지난 5월 변호사로 고용한 사실을 밝히면서 드러났다.

겸직금지 의무가 있는 검사 재직기간 중 피고 측 변호인으로 활동할 수 없다.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홀 카운티 검찰은 맥키든이 의뢰인에게 유리한 내용을 빼돌려 변론에 사용한 정황을 잡고, 그의 셀폰을 압수해 문자메시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맥키든은 자신의 셀폰을 통해 검사들만 접근할 수 있는 검찰 내부망에 로그인한 뒤 16개 사건 정보를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 포터 귀넷 검사장은 “소속 검사의 비위 의혹 가능성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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