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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80주년 기념

21-23일 마리에타 박물관서 개최
영화제작 관계자, 유명 인사 참석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8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3일간 마리에타 히스토릭 브룸비 홀 박물관에서 축하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제작자 데이비드 오 셀즈닉의 아들 다니엘 셀즈닉을 포함한 유명 인사와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영화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한 몬테 웨스트모어의 아들 마이클 웨스트 모어, 비비안 리의 오랜 친구인 배우 밀러 라이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코니 서더랜드 박물관장은 “주말 행사 입장권이 이미 250여 장 판매됐다”면서 “80주년을 기념해 영국의 비비안 리 서클 회원들도 휴가를 내고 조지아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박물관은 2003년 문을 열었다. 지난해에 지금의 히스토릭 브룸비 홀로 이전했다. 이곳엔 전국 유일하게 스칼렛 오하라가 입었던 오리지널 드레스가 있다.



서덜랜드 관장은 “이 영화는 생존에 관한 이야기로 각자가 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삶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고전으로 남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주 특별환 영화이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서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원작은 애틀랜타 출신인 마가렛 미첼이 1936년 출간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이듬해 미첼에게 조지아 주에서 두 번째 퓰리처 상 수상이란 명성을 안겼다.

영화는 1939년 12월 15일 빅터 플레밍 감독의 각색으로 애틀랜타 로이스 대극장에서 개봉했다. 남북전쟁 당시 스칼렛 오하라와 렛 버틀러의 삶을 다뤘다. 비비안 리와 클락 게이블이 열연하며 화제가 됐다.

행사에는이번 행사 입장료는 주말 행사 입장권(3일)이250달러, 개별 이벤트는35-50 달러다.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gwtwmarietta.com)를 방문하면 3일 간의 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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