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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차례 찌른 10대에 법원, 종신형 선고

무려 38회나 차 주인을 흉기로 찔러 죽음에 이르게 한 잔인한 살인범에게 종신형이 언도됐다.

디캡 카운티 검찰청은 27일 중범죄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리키 앨버리 주니어(19)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에 보호관찰 5년을 추가해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앨버리 주니어와 자레드 켈빈 스미스(21)는 차를 강탈하고 귀중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디케이터의 한 아파트에서 로널드 로치(49)씨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38차례 찌르고 구타해 죽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피해자의 차를 훔친 뒤에도 수 주 동안 뻔뻔하게 차를 몰고 다녔다. 경찰과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공범들이 제3의 장소에서 사전에 공모한 뒤 고의로 차주에게 시비를 건 사실을 파악, 중형을 구형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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