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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

‘뷰포드 그리스도의 교회’
‘코리안 프렌즈 데이’ 개최
한인사회와 벽 허물기 나서

지난 28일 뷰포드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열린 코리안 프렌즈 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8일 뷰포드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열린 코리안 프렌즈 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뷰포드시에 있는 ‘뷰포드 그리스도의 교회’(Buford Church of Christ)는 지난 주말 ‘코리안 프렌즈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이 행사는 미국 교회가 한인 커뮤니티와 더욱 깊은 교제를 나누고, 교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회 측은 한인들에게 교회를 개방하고, 미국 교인들과 교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그리스도의 교회 교인 50여명과 한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예배와 교회에 대한 소개를 듣고, 미국 교인들과 함께 식당에 마련된 다과와 음식을 나누었다. 카일 라이 담임목사는 “우리가 어떤 인종이든 모두 하나님이 창조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화합을 강조했다. 이에 한인 참석자들은 “미국인 교인들이 한인들에 대해 이렇게 진심 어린 관심을 보여주는 것에 감동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 교회에서 한인 목회를 담당하고 있는 장민구 목사에 따르면 뷰포드 그리스도의 교회는 1968년 뷰포드 시에 자리잡고 성장해 온 550여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백인 중심의 교회다.지난 2013년부터 ‘다문화’, ‘다인종’, ‘다민족’ 교회를 목표로 한인 전담 사역자를 두고, 예배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트리 영어교실’을 운영하면서 70여명의 한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장 목사는 이날 행사에 대해 “교회의 미국 회중과 한인 커뮤니티가 벽을 허물고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인들을 위한 ‘블루트리 영어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목요일 저녁 7-9시에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족 단위로도 참석할 수 있다.

▶문의: 770-457-4400, 홈페이지: bufordcoc.com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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