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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잔탁’ 판매 중단

“리콜 없지만 환불 가능”

대형 약국 체인 CVS는 28일 모든 잔탁 브랜드 및 CVS 헬스 브랜드의 라니티딘 성품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식품의약청(FDA)은 잔탁과 일부 라니티딘 계열 일반의약품(OTC)에서 발암추정물질인 NDMA로 불리는 니트로사민 불순물이 미량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불순물은 작년 발사르탄 계열의 혈압약에서 검출된 발암 우려 물질과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FDA의 발표 이후 잔탁의 복제약을 만드는 노바티스 계열사 산도스는 정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예방 차원에서 잔탁의 복제약 유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잔탁 제조사인 사노피는 29일 “FDA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도 “잔탁이나 기타 라니티딘 제품의 생산 및 유통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CVS 측은 “제품에 대한 리콜은 없지만 CVS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환불을 위해 반품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 위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위장약을 복용해야 하는 소비자들은 CVS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다른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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