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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스 자택에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해요” 지미 카터-로잘린 부부

지민경 인턴 기자
지민경 인턴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6/23 15:17

내달 7일 ‘결혼 70주년’

올해로 91세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다음달 7일로 결혼 70주년을 맞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애틀랜타 카터센터의 사무실에서 AP통신과 나눈 인터뷰에서 “아내 로잘린과 함께 70주년을 맞이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또 “약 1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았을 때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암 완치 판정을 받고 더 이상 신약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며 웃었다.

로잘린 역시 “작년 여름만 해도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지만, 이렇게 70주년을 맞을 수 있게 돼서 기적”이라고 말했다.

카터 대통령은 “무엇보다 이런 시련을 겪은 덕분에 부부로써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카터 대통령은 1982년 카터센터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인권운동을 펼쳐왔다. 로잘린 또한 정신질환에 큰 관심을 갖고 각종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하고 기금모금 행사에 참여했다.

부부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때도 행복하지만, 무엇보다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플레인스는 두 사람이 80년전 처음 만난 장소기도 하다.

사실 로잘린은 카터 전 대통령의 여동생 루스 카터와 절친한 친구로, 1945년 그녀의 초대로 카터 남매와 영화를 보러 갔다가 지미 카터의 눈에 들었다.

그리고 그의 끈질긴 구애 끝에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에 골인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70주년을 맞이하게 된 부부는 플레인스서 축하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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