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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카고 대도시권 한인 성향 조사 III 항공사 선호도 및 만족도

아시아나 57% 대한항공 35% 유나이티드항공 4.7%

시카고 한인들의 한국 국적 항공사에 대한 충성도는 무척 높은 편이었으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또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시카고 중앙일보가 재창간 특별 기획으로 실시한 '시카고 대도시권 한인 성향 조사'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한국 국적 항공사를 꼽았다. 10명 중 9명이 아시아나항공 또는 대한항공 탑승 경험이 가장 많다고 답한 셈이다. (도표 참조)

한국 국적 항공사 가운데 후발 주자인 아시아나 항공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57%로 더 많았고, 대한항공은 35.2%를 차지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국적 항공사를 더 많이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8%에 불과했다.



한국 국적 항공사의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10점 만점 기준, 아시아나항공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8.7점, 대한항공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8.5점을 기록했다.

미국 국적 항공사 가운데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아메리칸항공을 앞섰다.

유나이티드항공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7%로 한국 국적 항공사를 제외하곤 가장 많았다. 그러나 서비스 만족도 평가는 평균 6.8점으로 한국 국적 항공사와 비교해 크게 낮았다.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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