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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최우수 고교, 월터 페이튼-스티븐슨

톱50, 시카고와 교외도시에 집중

[스티븐슨고고 홈페이지]

[스티븐슨고고 홈페이지]

US뉴스앤드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19 최우수 고교 순위'(Best Highschool Rankings)에서 시카고 교육청(CPS) 산하 '월터 페이튼 칼리지 프렙'(Walter Payton College Prep)이 일리노이 주 최우수 고교로 이름을 올렸다.

CPS를 제외한 서버브권에서는 애들레이 E. 스티븐슨(Adlai E. Stevenson)이 최고로 손꼽혔다.

시카고 니어노스사이드에 위치한 페이튼칼리지프렙은 AP시험 응시율과 통과율, 수학•읽기 수준, 졸업률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99.95점을 얻으며 일리노이 전체 1위, 전국 9위에 올랐다. 특히 학생들의 수학•읽기 능력 항목은 전국 공동 1위로 나타났다. 총 학생수 977명, 학생 대 교사 비율은 18대1이었다.

북서 교외도시 링컨샤이어에 위치한 스티븐슨 고교는 종합점수 99.1점으로 CPS를 제외한 서버브권 1위, 일리노이 전체 6위를 차지했다. 총 학생수 4028명, 학생 대 교사 비율은 14대1이었다.



페이튼칼리지프렙에 이은 일리노이 2위는 노스사이드 칼리지프렙(Northside), 3위 레인 테크니컬(Lane Technical), 4위 영 매그넷(Young Magnet), 5위 존스 칼리지프렙(Jones), 6위 스티븐슨, 7위 서부 교외도시 포레스트파크의 프로바이조 수학과학아카데미(Proviso Math and Science Academy), 8위 브룩스 칼리지프렙(Brooks), 9위 피닉스 밀리터리 아카데미(Phoenix Military Academy), 10위 북서 교외도시 리버티빌의 리버티빌(Libertyville) 고교 순이었다.

일리노이 최우수 고교 톱10 가운데 7곳이 CPS 소속 선발형 학교이며, 3곳은 시카고 북서부와 서부 서버브의 학교들이다. 이들 학교들은 수학•과학•언어 영역의 고급 수준 수업(Honors)과 대학학점 선이수제(AP)가 잘 갖춰져 있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50위권 내 학교들은 모두 CPS와 시카고 교외지역에 몰려있었다.

주요 한인 밀집 지역의 경우 스티븐슨과 리버티빌 고교에 이어 힌스데일 센트럴 12위, 알링턴하이츠 존 허시 13위, 디어필드 14위, 뉴트리어가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GBN(16위), 니쿠아밸리(19위), 버팔로그로브(20위), 프렘드(22위), 버논힐스(23위), GBS(24위), 하일랜드파크(26위), 네이퍼빌 센트럴(31위), 네이퍼빌 노스(32위), 배링턴(35위), 메인사우스(36위), 캐리 그로브(41위), 레익 취리히(44위) 등이 50위권에 들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노스 찰스턴의 아카데믹 매그넷(Academy Magnet)이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메인 주 라임스톤의 메인 과학수학고교(Maine School of Science and Mathematics), 3위 애리조나 주 스캇츠데일의 베이시스 스캇츠데일(Basis Scottsdale), 4위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의 토머스 제퍼슨 과학기술고(Thomas Jefferson), 5위 테네시 주 머프리보로의 센트럴 매그넷(Central Magnet) 등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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