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20일 한미평화통일포럼 개최

김덕룡-커밍스•힐-위성락 등 한반도 전문가 총출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이하 평통)가 20일 윌링 소재 웨스틴호텔에서 한미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한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 기조 연설은 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이 맡는다.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2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이밖에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6자 회담 미국측 대표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토론자로는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개리 사모어 브랜다이스대 교수, 조엘 위트 스팀슨센터 수석연구원,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프랭크 자누지 맨스필드재단 대표, 칼 프리도프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 연구원, 캐서린 킬로 플라우셰어스재단 연구원 등이 참가한다.

포럼을 준비 중인 정종하 평통 회장은 “한반도 문제에 관한 전문가들이 직접 시카고 한인들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의 이력이나 경력, 현재 위치를 보면 이런 포럼을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북미관계가 향후 어떻게 펼쳐질지 가늠할 수도 있는 기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약 및 문의 = 이메일([e-mail]), 전화(224-277-8847).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