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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풍력발전 단지 확대

2003년 이후 50곳 이상 조성... 맥린 카운티에 4곳 추가

신재생 에너지원 풍력 발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주에 새로운 풍력 발전단지(wind farm)가 추가된다.

일리노이 중부 맥린 카운티에 곧 4개의 풍력 발전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각 발전단지에는 평균 50대의 발전기가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주에는 2003년 이후 50곳 이상의 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됐으나, 이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일부 카운티들은 풍력 발전단지 조성시 필요한 규정들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풍력에너지연합(American Wind Energy Association•AWEA)에 따르면 일리노이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6번째 많은 2778개의 풍력 발전기(wind turbine)를 보유하고 있다.



연방 에너지부는 이같은 추세라면 일리노이는 2030년까지 720만 가구에 풍력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지자들은 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대해 '일자리 창출' 및 '대체 에너지 사용'. '지역경제 발전'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맥린 카운티의 한 주민은 "풍력 발전소는 미래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며 "풍력 발전단지 조성 계획과 아울러 도로와 학교가 개선됐다.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론자들은 풍력발전이 전통적 발전에 비해 공급 전력량이 낮을 뿐아니라 보기 흉해 발전단지가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떨어드린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야생 생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일리노이 주 전체 전력 소비량 가운데 풍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6.8% 수준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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