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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푸드뱅크 안내-입원 아내 위한 창밖의 이벤트 외

[로버트 콜린 페이스북]

[로버트 콜린 페이스북]

▶시카고 푸드뱅크 정보 이용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끼니 걱정'과 마주한 가정이 늘고 있다. 걱정을 덜어줄 시카고 지역 푸드뱅크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다.

#.Greater Chicago Food Depository : 시카고를 비롯한 쿡 카운티 전체를 대상으로 식량 제공 서비스를 한다. 음식은 언제든 배달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hicagosfoodbank.org 또는 773-247-3663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orthern Illinois Food Bank : 배달을 통해 음식과 도움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solvehungertoday.org, 전화 844-600-7627 #. Lakeview Pantry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레이크뷰 주민들만이 아닌 시카고 주민 모두가 서비스 대상이다. 시니어•장애인•외출이 어려운 주민은 배달을 요청할 수 있다. 음식 배포는 화요일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리글리필드에서 이뤄진다. #.Care for Real Pop-Up Pantry : 시카고 로저스파크에 기반을 둔 이 푸드뱅크는 매주 화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로저스파크 유나이티드 교회(1545 W Morse Ave, Chicago)에서 음식을 나눠준다. 전화 773-761-2500 #. Care for Friends : 시카고 링컨파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음식 뿐 아니라 옷도 나눠준다. 배포는 매주 월•목•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 사이 530 W Fullerton Pkwy, Chicago에서 진행된다.

▶입원 중 아내 위한 병실 창 밖의 이벤트



예비 아빠가 병원에 장기간 입원 중인 임신한 아내를 위해 다양한 창 밖의 데이트 이벤트를 선보여 화제다.

임신 20주차 쇼나 몰러는 힌스데일 소재 'AMITA 헬스 어드벤티스트 메디컬 센터'에 7주째 입원 중이다. 양수가 일찍 터지는 바람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남편(로버트 콘린)의 방문조차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 몰러는 "아기의 생명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힘든 시기에 로버트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힘든 아내를 위해 콘린은 병실 창 밖에서 다양한 데이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배달해오고 예쁜 꽃도 준비했다. 또 아내 몰러가 병실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창 밖에 간이 탁자와 의자 두 개를 준비한 뒤 함께 식사를 했다.

입원 당시 태아의 생존 확률이 1%에서 90% 이상으로 올랐다는 몰러는 "로버트의 노력이 만든 기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콘린은 "상항이 한편으론 속상하지만 이렇게라도 아기를 만날 수 있고 감정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두렵지만 좋은 결말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아기의 이름을 '포레스트'(Forest)로 결정한 상태다.

▶CPS, 여름까지 계속 무료 식사 제공

시카고 교육청(CPS)이 당분간 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28일 CPS는 식품 공급 업체 '아라마크'(Aramark)와의 계약 연장과 함께 여름동안 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계속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 교실 수업을 중단한 CPS는 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 중인데 그 동안 모두 1250만개 이상의 식사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 또는 가까운 학교를 찾아가 식사를 받을 수 있다.

▶먼덜라인 월그린스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

시카고 북부 서버브 먼덜라인의 월그린스 주차장서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했다.

지난 28일 오후 1시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심각한 총상을 입은 채 쓰러진 18세 남성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용의자와 물품 거래차 만났다가 총격을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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