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 IL 고교 농구 결승 24년만에 샴페인으로
인기 고교 스포츠로 꼽히는 농구는 그 동안 피오리아에서 결승전을 진행하면서 초기엔 잠깐 주목을 끌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팬들의 관심이 줄어들었다. 일리노이 고교 스포츠 연맹(IHSA)도 정확한 관중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IHSA는 15일 일리노이 주 고교 농구 결승전을 어바나-샴페인에 새로 단장한 '스테이트 팜 센터'(State Farm Center)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피오리아 이전, 77년간 고교 농구 결승전을 치렀던 샴페인으로의 복귀에 대해 고교 농구팀 감독 90명 중 61명이 찬성했다. 시카고 선타임즈 여론 조사에 따르면 팬들 역시 82%가 샴페인 복귀를 반겼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 링컨샤이어 스티븐슨 고교 팻 앰브로즈 감독은 "피오리아가 그리울 것이다. 정말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하지만 이제 또 한번 변화를 맞을 때인 것 같다. 샴페인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을 것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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