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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 급증, 적체 심화

장열 기자
장열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9/15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09/14 15:04

계류 신청서만 74만 건

시민권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권을 신청해도 인터뷰까지 1년 가까이 기다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신청이 급증하면서 계류 중인 신청서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1~3월)에는 총 28만9988건의 시민권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 1분기(23만9628건)와 비교했을 때 신청 건수가 21%나 급증한 셈이다. 시민권 신청이 급증하자 계류중인 신청서도 늘었다.

현재(2분기) 계류 중인 시민권 신청서는 총 74만4106건이다. 전분기 계류 중인 신청서(63만6164건) 통계와 비교해보면 무려 10만 여건 이상의 신청서류가 밀려 있어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LA를 포함, LA카운티 지역의 신청서 적체 현상은 심각하다. 2분기 통계를 보면 이 지역의 시민권 신청은 1만4258건으로 나타났다.

전분기(1만1586건)에 비해 2600명 이상이 시민권을 신청했다. 계류 중인 시민권 신청서도 총 3만3876건으로 전분기(2만8455건)와 비교해 더 늘었다.

이에 따라 실제 시민권 신청서를 접수한 뒤에도 인터뷰 날짜가 잡히지 않아 고심하는 한인들도 많다.

주성진(38, LA)씨는 "지난 1월에 시민권을 신청했는데 아직도 인터뷰 날짜가 잡히지 않은 상태라서 처음에는 서류가 잘못된 줄 알았다"며 "이민국에 알아보니 정확한 시기는 알려주지 않고 '서류에는 문제가 없으니 기다리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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