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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극적인 ‘연장 승리’

봉화식 기자
봉화식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2/07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2/06 17:19

애틀랜타에 34-28 대역전극
2년 만에 우승 탈환

5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선수들이 수퍼보울 연장전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6점차 역전승을 이룬 직후 환호하고 있다. [AP]

5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선수들이 수퍼보울 연장전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6점차 역전승을 이룬 직후 환호하고 있다. [AP]

‘애국자 군단’ 뉴잉글랜드가 사상 최대 역전극을 연출하며 통산 5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수퍼 선데이’인 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제51회 프로풋볼(NFL) 수퍼보울 연장전에서 34-2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년만에 다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전문가들로부터 3점차 우세로 예상됐던 뉴잉글랜드는 최다기록인 9번째 결승전에서 최근 16년 동안 무려 5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식전행사에서 조지 H. 부시 전 대통령(92)이 바버러 부시 여사와 함께 휠체어를 타고 입장, 동전던지기 세리모니를 집행했으며 애틀랜타의 선축에 따라 25야드 지점에서 뉴잉글랜드가 선공에 들어갔다. 빌 벨리칙 감독과 함께 자신의 7번째 결승무대에 오른 패트리어츠의 브래디는 첫 패스부터 빗나가며 불길한 조짐을 드러냈다.

반면 팰컨스는 전반전에서 21-3으로 크게 앞서며 33년전 LA 레이더스-워싱턴 레드스킨스전과 같은 스코어로 후반전에 임했다.

그러나 역대 수퍼보울에서 이 같은 점수 차가 뒤집힌 경우가 없다는 전례에도 불구, 최대 25점차의 넉넉한 리드는 사상 최고 반전 드라마의 전주곡이 되고 말았다.

뉴잉글랜드의 베테랑 쿼터백 톰 브래디는 이날 5차례나 색(sack)을 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466야드 패싱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고 2개의 터치다운을 끌어내며 4번째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특히 4쿼터에서 19점을 올린 것을 비롯, 마지막 5차례 공격에서 연속 25점을 이끌며 최고의 드라마를 창출했다.

또 110야드를 질주한 러닝백 제임스 화이트는 연장전 11분8초만에 승리를 확정짓는 2야드짜리 러싱을 성공시켰다.

반면 284야드를 패싱한 애틀랜타의 쿼터백 맷 라이언은 수퍼보울 사상 최다점수 차이(25점)를 지키지 못하며 첫 우승 기회를 날렸다.

폭스-TV(채널11)의 명콤비 조 벅-트로이 에익먼이 중계한 이날 경기는 50%에 육박하는 시청률과 미국내에서만 2억명 가까운 연인원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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