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와 러프 피해서 티샷 할 거예요"
KPMG 3연패 대기록
박인비 선수 인터뷰
이날 박 선수는 코스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27일까지 그린이 매우 딱딱했지만 오늘(28일) 비가와 조금 괜찮아졌다"며 "이번 경기는 벙커와 러프 지역을 피하는 식으로 티샷을 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퍼팅을 치는 폼이 일정치 않아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이 부분을 계속 고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선수는 지난 월마트NW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새 퍼터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지난주 하루만 연습해봤으며 당시에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새 퍼터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첫날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선수는 올림픽 종목으로 골프가 2024년까지 연장된 부분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후 한국과 아시아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며 "골프가 올림픽에서 계속 볼 수 있어 좋은 소식이며 골프를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3년 동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어 냈었다"며 "PGA 대회는 매년 다른 코스에서 경기를 하게 돼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을 좋아하며 이번 대회가 좋은 대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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