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한인학생 콜번음대 뮤직 아카데미 합격 화제
시카고 정동현군 최연소 입학 영예
최근 플럼 그로브 주니어 하이스쿨(Plum Grove Junior high school)을 졸업한 노아 정(13•한국이름 정동현)군이 올 가을 콜번 음대(Colburn School of Music) 영재프로그램(Colburn music Academy) 입학 허가를 받았다.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정 군은 13세의 나이로 입학 허가를 받아 학교 관악기 부문 역사상 최연소 입학의 영예를 누렸다.
콜번 음대는 미국에서도 입학하기 힘든 학교의 하나로 꼽히며 특히 영재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10명 미만의 예비 음악도만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리네스트인 아버지 정근진씨로부터 3살 때부터 사사를 받은 정 군은 어머니(안혜미) 역시 플루티스트인 음악 가족의 일원이다.
정 군이 콜번 대학에서 사사하게 될 예후다 길라드(Yehuda Gilad)는 미국 내 영향력이 큰 음악감독이자 지휘자라는 게 가족들의 전언이다.
지난 해 월그린스 경연대회 우승을 비롯 드폴대 주관 경연대회서도 2등을 하는 등 정 군은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 받았다.
정 군은 오는 7월 28일 라비니아에서 열리는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탄생 100주년 음악회에 다른 2명의 영 아티스트와 함께 참여한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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