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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코로나19 정점 6월 중순

[일리노이 주 정부]

[일리노이 주 정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통계가 다음달 중순에야 정점(peak)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11일 "우리 모두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19 사태 정점을 4월로 희망했지만, 그 예상은 5월 중순으로 한 번 미뤄졌고, 최신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실제 정점은 6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7월까지"라고 거론한 후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추고 그래프 곡선을 평평하게 하며 감염자 수가 정체 상태에 도달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감염자 수와 병원 입원자 수가 감소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정점이 6월 중순으로 미뤄진 대신 수치는 당초 예상보다 조금 낮을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을 안타깝게 느낄 수 있지만, 정점 수치가 낮아진다는 것은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미"라고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이어 "백신(vaccine)이 확보되기 전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멈출 수 없다"며 "확진자가 한꺼번에 병원에 몰리지 않도록 확산을 억제하고 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백신 및 치료법이 개발되기 전에 '자택대피령'(Stay-at-home order) 및 확산 방지 노력을 중단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면서 일리노이 주 복원 계획 이행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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