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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여행비상령 지역서 AZ-NC 제외 외

▶시카고 여행비상령 지역서 AZ-NC 제외

코로나19 유입을 우려해 시카고 시가 지정한 '여행 비상령' 대상 지역에서 애리조나와 노스 캐롤라이나 주가 제외되고 사우스 다코타 지역이 새로 추가됐다.

시카고 시는 25일 애리조나와 노스 캐롤라이나는 최근 수 주 연속 확진 비율이 10만명당 15건 이하를 기록, 제외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지난달 6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 지역에서 24시간 이상 머물다 온 여행객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여행 비상령’을 내렸다.



위반 시 하루 100달러~500달러, 최대 7000달러까지의 벌금을 물게 된다.

현재 시카고의 ‘여행 비상령’ 대상 주에는 앨라바마•아칸소•캘리포니아•플로리다•조지아•아이다호•아이오와•캔자스•루이지애나•미시시피•미주리•네바다•노스 다코타•오클라호마•사우스 캐롤라이나•테네시•텍사스 주와 푸에르토리코가 포함되어 있다.

▶호황 '아마존' 시카고 서버브에 새 물류센터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유통 공룡 '아마존'(Amazon)이 시카고 남서 서버브 윌 카운티의 샤나혼에 또 하나의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를 열었다.

지난 23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물류센터에는 기존 직원 1000명이 근무 중이며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새로운 물류센터 개관 기념으로 '노던 일리노이 푸드뱅크'(Northern Illinois Food Bank)에 1만 달러를 기부했다.

아마존 측은 새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구성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채용 관련 상세 정보는 온라인(amazon.com/willcountyjo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 서부 서버브 잇단 주택 강도

시카고 서부 서버브 휘튼과 롬바드 지역에서 잇단 주택 강도 사건이 발생,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23일 오전 5시경 휘튼시 1700 에버그린 주택 소유주는 주변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집밖으로 나왔다가 권총 강도 한 명의 위협을 받았다. 그 사이 다른 강도가 집 안으로 들어가 가족 중 한 명을 공격하다가 다른 가족들이 나타나면서 달아났다.

같은 날 오전 5시40분경 롬바드시 400 사우스 하일랜드에서도 3명의 남성이 주택에 침입, 집 안에 있던 소녀를 협박했다. 다른 가족들이 나타나 몸싸움이 시작됐고 강도 중 한 명이 총을 쏜 후 모두 달아났다. 다행히 피해자는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는 중인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주민은 "우리 타운에서 이런 일은 정말 없는 편이다"며 "피해 가족은 물론 이웃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4분기 단 한 차례의 강도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휘튼 시 경찰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잇단 확진자 발생 고교, 온라인수업 전환

코로나19로 인해 2020 가을학기를 '하이브리드'(교실 수업+온라인 수업) 방식으로 진행하던 한 교교가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시카고 남서부 소재 세인트 리타 고교(St. Rita of Cascia High School)는 지난 주 개학 이후 일주일 동안 2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측은 "확진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친구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학교 내 감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학부모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달했다. 이어 "물론 우리가 교실수업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들과 각 가정을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인트 리타 고교는 앞으로 2주 가량 전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뒤 추후 내달 8일부터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으로의 복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세인트 리타 고교는 남학생만 다니는 학교로 시카고 대교구 소속이 아닌 독립적인 가톨릭 학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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