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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여행 비상령' 플로리다 추가 총 32개 주

▶시카고, '여행 비상령' 대상 플로리다 추가

코로나19 유입을 우려, 시카고 시가 발령 중인 '여행 비상령'에 플로리다가 추가돼 대상 주가 모두 32개로 늘어났다.

시카고 보건당국은 27일 "플로리다 주는 수 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율이 10만명당 15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여행 비상령’ 대상에서 제외된 주는 없다. 시카고 시는 내주 웨스트 버지니아와 델라웨어 주가 대상에서 제외 되고 미시간 주가 추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 시는 '여행 비상령' 대상 지역에서 24시간 이상 머물다 온 여행객 및 방문자들은 14일 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시카고 시의 '여행 비상령'에는 앨라바마, 알래스카, 아칸소, 콜로라도, 델라웨어, 플로리다, 아이다호, 인디애나, 아이오와, 캔자스, 켄터키, 미네소타,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네브라스카, 네바다, 뉴멕시코, 노스 캐롤라이나, 노스 다코타,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푸에르토리코, 로드 아일랜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유타, 웨스트 버지니아, 위스콘신, 와이오밍 등 총 32개주가 포함되어 있다.

▶위스콘신, 코로나19 확진-사망 급증

위스콘신 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 및 사망자를 기록했다.

위스콘신 주 보건부는 지난 27일 하룻동안 5262명의 확진자와 64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위스콘신 주의 하루 최다 기록이다. 이전까지 위스콘신 주의 하루 평균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976명, 31명 수준이었다.

지난 3월 '자택대피령'(Stay-at-home order)을 명령했다가 주 대법원에 의해 저지된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스스로 '자택대피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위스콘신 주는 이날 현재 20만6311명의 확진자와 1852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한편, 일리노이 주는 현재 하루 평균 46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총 53만5035명의 확진자와 9838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FedEx, 서버브 신규 시설 600명 고용

운송•물류업체 '페덱스'(FedEx)가 시카고 남서 서버브 로미오빌에 새로 문을 연 4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물류 센터에서 근무할 직원 6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페덱스측은 로미오빌 물류 센터는 시간당 1만5000개 이상의 소포를 처리하게 되고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증하면서 더 많은 직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덱스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행 연쇄 강도 시카고 동성커플 체포

시카고 여성 동성 커플이 최근 수 주 간 시카고 일대서 연쇄 은행 강도를 벌이다가 체포됐다.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 주민 바이올렛 그레코(20)와 글레네샤 커리(29)는 최근 5차례의 은행 강도 범행을 한 후 지난 27일 시카고 북부 노스 센터 PNC 은행 지점에서 다시 강도 행각을 하다가 연방수사국(FBI) 및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이들은 당국의 추적을 피해 인디애나 주까지 100마일 이상 도주했으나 차량 연료가 떨어지면서 결국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은행 직원에게 '총을 갖고 있으니 허튼 짓 하지 말고 현금을 달라'고 적힌 메모를 보이는 수법을 사용했다.

앞서 지난 6월 둘 간의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거주지를 방문했던 경찰은 이들이 강도 행위로 강탈한 금액이 2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혐의를 인정한 이들은 현재 인디애나 주 북부 엘크하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노스브룩 차량 사고로 정전 발생

시카고 북 서버브 노스브룩에서 차량 사고로 정전(power outage) 사태가 발생했다.

노스브룩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200 샌더스 로드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미끄러지면서 도로변 전기 시설(utility pole)과 충돌하면서 일대가 한동안 정전됐다.

이날 사고로 별도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우드 오크스 주니어 하이스쿨'은 학생들을 조기 귀가 조치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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