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 IHSA, 고교 농구 시즌 예정대로 진행
내달 30일부터… “스포츠 통한 코로나 확산 드물어”
지난 28일 IHSA는 일리노이 주 보건부가 농구를 '위험'(Higher-risk) 운동으로 분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달 30일부터 시즌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IHSA는 "여러 차례 토론 끝에 IHSA 스포츠 의학자문 위원회(Sports Medicine Advisory Committee)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다"며 "일리노이 보건부를 포함해 국내적으로 또는 국제적으로 그 어디서도 농구 경기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을 높인다는 실질적인 관련 사례나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IHSA는 "가을에 진행했던 스포츠 가운데 스포츠를 통한 코로나19 확진 및 확산도 매우 드물었다"고 강조했다.
IHSA는 경기 중 모든 선수•코치•심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IHSA의 이 같은 방침에도 각 학교는 독자적으로 농구 시즌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한편, IHSA는 겨울 스포츠인 레슬링을 여름 시즌으로 변경, 내년 5월3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야구•소프트볼•트랙 앤 필드•여자 축구•남자 배구•남자 테니스도 내년 5월3일 시작, 6월26일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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