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전역 코로나19 제재 강화
실내영업 금지… 모임 25명 제한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 서부에 해당하는 2지구의 코로나19 확진율이 지난 1일을 기해 사흘 연속 8% 이상을 기록했다"며 "오는 4일부터 제재 강화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달 31일 대학도시 어바나-샴페인 등이 속한 6지구에 대해 추가 제재를 내린 데 이어 지난 1일, 마지막 남아있던 2지구에 마저 제재 강화를 선언했다. 6지구에 대한 안전 조치는 2일부터 적용됐다.
이로써 일리노이 복원지도상 11개 구역으로 나뉜 주 전역에 제재가 추가 강화됐다.
2지구에는 피오리아•락아일랜드•헨리•뷰로•켄달•그런디•낙스•우드포드•라셀 카운티 등이 속해 있다.
2지구에는 1단계 제재가 도입됐고, 이에 따라 레스토랑 및 술집 등 요식업소의 실내 영업이 금지되며 모임은 25명 이하로 제한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 지침은 최소 2주간 유효하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2단계 지침(10명 이상 모임 금지 등)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일리노이 보건 당국이 밝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일 오전 현재 42만5천여 명, 사망자는 1만91명이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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