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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트럼프 빌딩 인근 다리 통제 외

에릭 홀콤 IN 주지사 재선 성공

[nbc 방송 캡처]

[nbc 방송 캡처]

[cbs 방송 캡처]

[cbs 방송 캡처]

▶시카고 시, 만약 대비 와바시 다리 통제

시카고 시가 대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다운타운 트럼프 인터내셔널 타워 앞에 위치한 와바시 애비뉴 다리를 들어올리고 인근 지역을 통제했다.

시 당국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 차원의 결정"이라며 "와바시 애비뉴 다리를 제외한 다른 다리 및 시카고 교통국(CTA)은 모두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카고 시는 지난 여름 다운타운에서 시위 및 폭동이 발생했을 때 시카고 강 위의 다리들을 들어올려 다운타운 진입을 막은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다운타운 지역 'Federal Plaza'를 비롯 밀레니엄 파크, 하이드 파크, 유니언 파크, 리글리빌 등에서 각종 시위가 벌어졌다.

▶에릭 홀콤 IN 주지사 재선 성공

에릭 홀콤(공화) 인디애나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3일 실시된 선거서 연임에 도전한 홀콤 주지사는 전체 투표의 66%가 개표된 가운데 과반을 웃도는 118만4401표(58.5%)를 득표했다.

경쟁자 우디 마이어스(민주)와 도널드 레인워터(리버테리언)은 각각 57만9882표(28.6%)와 26만437표(12.9%)를 얻는데 그쳤다.

홀콤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당시 인디애나 주지사이자 현 미국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의 부주지사를 지냈다. 이후 펜스가 부통령이 되면서 지난 2016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 처음 당선됐다.

홀콤 주지사는 "지난 4년과 마찬가지로 인디애나 주를 한 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찰, 도난 차량 추격전 시카고 남부서 마무리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시작된 경찰의 차량 추격전이 시카고 남부 웨스트 잉글우드에서 마무리됐다.

지난 3일 오후 4시경 경찰은 시카고 남 서버브 클리프튼의 주유소에서 무장 강도에 의해 도난 된 트럭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문제의 차량이 I-57 고속도로서 북쪽으로 달리는 것을 발견하고 추격에 나서 웨스트 잉글우드에서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일리노이 중부 샴페인에 사는 29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카고 웨스트타운 투표소 ‘물벼락’

시카고 북서부 웨스트타운 투표소가 스프링클러 시스템 오작동으로 조기 폐쇄하는 일이 벌어졌다.

시카고 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45분경 525 노스 아머 스트릿에 위치한 제임스 오티스 초등학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셜미디어 영상을 보면 갑자기 스프링클러가 작동, 투표 기기로 물이 쏟아졌다.

투표소 측은 "파이프가 처음 터진 뒤 투표소 안으로 뜨거운 증기가 먼저 들어왔고, 이후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작동했다"며 "사고 당시 투표 중인 유권자는 없었고, 선거를 돕는 자원봉사자들만 있었다"고 전했다.

선거위원회는 "이미 접수된 투표는 모두 기록됐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투표지를 확보해뒀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사고 이후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을 인근 1615 웨스트 시카고 애비뉴에 위치한 골드블랫 빌딩으로 안내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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