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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시야 넓히는 계기”, 15일 IMT 국제수학경시대회

전문가들 “느긋하고 편안하게” 조언

한국과 미주 학생들이 동시에 수학 실력을 겨루는 국제수학경시대회(IMT·International Mathematics Test)가 15일(토) 열린다. 시카고를 대표해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평가의 시간을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국제수학경시대회처럼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하며 자신의 정확한 수준을 알 수 있는 평가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입시학원 CBC 프렙스쿨 박윤진 원장은 “일반 학생들에게는 경험을,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자만심을 버리고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이다”며 “미국문제에 익숙한 교사들에게도 시험 감독관으로 참여하게 했다. 자신만의 포커스에서 벗어나 한국식의 문제 유형을 보고 시야를 넒히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보다는 느긋한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샴버그 이높이 학원 케빈 김 원장은 “학부모들 가운데 시험마다 자녀들을 내보내고 성적이 좋지 않으면 질책하는 분들이 있다. 아이들이 부모를 위해 시험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시험에 대해 되도록 애기 하지 않고 편안하게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수학경시대회는 한국 중앙일보와 미주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IMT 위원회가 주관한다. 시험 후에는 참가자들의 정확한 수학적 사고력을 가늠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상세한 성적 평가서가 제공되며 학년별로 수상자에게 상금이 전달된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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