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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차압 주택 급증, 298채당 1채꼴…8월 기준 전국서 가장 높아

지난달 일리노이 주에서 차압된 주택이 급증했다.

부동산 통계업체인 리얼티트랙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일리노이 주택 298채당 1채가 차압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상환불능통보는 18%, 차압통보는 116%, 은행압류는 41%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체적으로는 7월 대비 29%, 2011년 대비 42% 증가세를 보였다.

일리노이에서 차압되는 주택은 8개월 연속 상승했는데 8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렇게 많은 주택이 차압절차에 들어간 것은 일리노이의 경우 차압이 법원의 감독하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법원이 관련 조사 등을 들어 차압진행에 개입할 수 있는데 실제로 이와 같은 방식의 매릴랜드, 펜실베니아 주도 차압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얼리티트랙은 “전국적인 추세처럼 8월달 몇몇 지역에서는 유예됐던 차압진행이 빨리 이뤄졌다. 플로리다와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과 같은 지역이 이에 해당되며 이같은 현상은 지난 7~8개월간 계속 관찰됐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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