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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집값이 많이 올랐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상승했다. |
올 3분기 쿡카운티 내 단독주택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카고트리뷴이 드폴대 부동산연구소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3분기 쿡카운티 내 단독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상승했다. 이는 전년 대비 상승폭으로는 지난 16년만에 최고치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의 단독주택 가격은 13.3%, 쿡카운티 내 다른 지역은 12.6%가 각각 올랐다. 이는 지난 2002년 초반 집값과 비슷하며 부동산 시장이 최고였던 때보다는 33% 가격이 하락된 상태다. 또 시카고에서 매매된 상위권 집값은 지난 2006년 4분기, 서버브에서는 2007년 2분기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오프 스미스 연구소장은 “올 상반기 집값이 강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투자 목적의 단독주택 구매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해 14.6%, 올 상반기 20.5%가 투자 목적으로 집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연구소의 이번 자료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마찬가지로 쿡카운티에서 과거 두 번 이상 거래된 주택의 가격 변화를 통해 산출했다.
한편 이 같은 쿡카운티 내 집값 상승과 함께 차압도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리얼티트랙(RealtyTrac)에 따르면 11월에 시카고에서 7천100채가 차압 신청됐으나 이는 10월보다 20%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1월보다는 43%나 줄어든 것이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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