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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 프렉윈클, "11만6천불 선거자금 반납"

▶에드 버크 기소... 시장 선거판 후폭풍

시카고 정계 거물급 인사 에드 버크(사진) 시의원이 부패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되면서 시장 선거판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유력 시장 후보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은 버크 의원과 거리두기로 분주하다.

프렉윈클 의장은 버크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버크 의원이 지난 1월 자택에서 기금 모금 행사를 열어 모아준 11만6,000달러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연방 검찰의 기소 사실이 공개된 후 람 이매뉴얼 시장은 버크 의원으로부터 시의회 재무위원장 자격을 박탈했으나 버크는 아직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사법 당국은 프렉윈클을 비롯한 버크 의원 측근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다음달 열리는 시카고 시장 선거에 어떤 영향이 미칠 지 주목된다.



프렉윈클 외에 수전 멘도저, 게리 치코, 빌 데일리 등이 버크 의원 사태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오헤어공항에 가짜 폭탄 테러 위협

오헤어 국제공항에 가짜 폭탄 테러 협박을 가한 프랑스인이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롬 오셀레이어(41)는 지난 4일 오후 6시께 오헤어 공항 직원에게 다가가 본인 자켓과 가방을 가리키며 "폭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가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즉각 조사를 벌여 협박이 가짜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오셀레이어는 정신 질환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그는 프랑스 시민권자이며, 몰타공화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오셀레이어에게 전과 기록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가 얼마동안 시카고에 머물렀으며 어디로 가려던 것이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석금 1천달러를 책정 받은 오셀레이어는 오는 11일 스코키 법정에 설 예정이다.

▶버팔로 그로브 피트니스센터에 차량 돌진

시카고 북서 서버브 버팔로그로브에 위치한 '워크아웃 애니타임'(Workout Anytime) 피트니스 센터에 차량 한 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다. 운전자는 곧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그 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버팔로 그로브 로드와 던디 로드 교차점에 위치한 상가, 사고 발생 시간은 지난 5일 오전 10시경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여성 한 명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차가 뚫고 들어온 피트니스 센터 앞쪽은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는 곳이라 평상시 사람들이 많다"며 "갑작스런 사고에 놀랐지만, 심각한 부상자가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버논힐스 보석상에 다이아몬드 도둑

세 남성이 망치를 들고 보석상에 들어가 진열장을 깨고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북서 서버브 버논힐스의 대형 쇼핑센터 호손몰(Hawthorne Mall) 맞은 편의 보석상 체인 'Jared The Galleria of Jewelry'에서 지난 4일 오후 8시50분경 발생했다. 용의자 세 명은 가게가 문닫기 10분 전 침입해 다이아몬드를 꺼낸 뒤 회색 닷지 또는 크라이슬러로 추정되는 미니밴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강도가 아닌 절도로 분류해 수사하고 있다"며 이유는 직원이나 고객 등에게 협박을 따로 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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