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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베어스, 유종의 미-동전으로 세금 내기 외

[연합뉴스]

[연합뉴스]

▶베어스, 2019 시즌 최종전 승리 유종의 미

미 프로풋볼리그(NFL) 시카고 베어스가 2019-2020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9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지구 라이벌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경기서 베어스는 21대19로 승리했다.

모처럼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하던 베어스는 4쿼터서 바이킹스에 13점을 허용, 18대19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베어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킥커 에디 피네이로가 22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1대19로 경기를 뒤집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베어스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는 37개의 패스 시도중 26개를 성공시키며 207패싱야드를 기록했지만, 터치다운은 기록하지 못했다. 루키 런닝백 데이빗 몽고메리는 23차례의 러싱 시도로 113야드를 전진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8승8패로 시즌을 마감,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베어스는 매트 내기 감독과 라이언 페이스 단장이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베어스와 함께 NFC 북부 지구 소속인 바이킹스(10승6패)와 그린베이 패커스(13승3패)는 각각 NFC 전체 6위와 2위로 2019-2020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재산세 폭증에 반발, 동전으로 세금 납부 무산

재산세를 대폭 인상시킨 카운티 정부에 항의하는 뜻에서 5센트짜리 동전(Nickel)으로 세금을 납부하려던 미주리주 여성의 계획이 무산됐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주민 신시아 라켓은 최근 카운티로부터 2019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라켓이 사는 동네의 부동산 시세는 45% 올랐는데, 재산세는 135% 인상된 데 대해 동의할 수가 없었다.

라켓은 "관할 잭슨카운티 담당 부처에 수십차례 연락했으나, 단 한 번도 답을 얻지 못했다"며 "고심 끝에 재산세 전액을 동전으로 내기로 결심했다. 이를 통해 정부 반응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방송에 출연해 "무게가 총 625파운드에 달하는 5센트 동전 40개 묶음 1419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동전으로 재산세를 납부하기 전 잭슨카운티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재산세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동전으로 세금을 납부하려는 계획에 대한 반응이었다. 카운티 측은 "동전을 일일이 세고 있을 수 없는 관계로, 동전으로 세금 납부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라켓은 "내 소식을 듣고 이렇게 빨리 반응할 수 있으면서, 수십차례에 걸친 내 질문에는 어떻게 단 한 번도 답변하지 않았나"라며 "본인들 시간은 그렇게 소중히 여기면서, 불공평한 재산세 인상에 의문을 갖고 답을 얻으려는 납세자들의 노력과 시간은 그렇게 하찮게 여길 수 있나"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라켓은 "마감일 전에 세금을 내겠다. 동전으로 내진 않겠지만 그들이 원하는대로 체크를 써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잭슨카운티 측은 "8천 통 이상의 이메일이 읽지 못한 채 아직 쌓여 있다"며 "이로 인해 라켓이 아직 답장을 받지 못한 것일 수 있다"고 해명했다.

▶화이트삭스, 베테랑 엔카나시온 영입

내년 시즌에 대비,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백전노장 에드윈 엔카나시온(36•사진)을 영입했다.

MLB.닷컴은 27일 화이트삭스가 엔카나시온과 12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2021시즌 원할 경우 엔카나시온과 12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엔카나시온은 장타력 보강 차원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근 8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타자다. 2019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면서 시즌 타율 0.244, 장타율 0.531, 34홈런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2019시즌 팀 홈런 182개로 전체 30개 구단 중 25위에 그쳤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올 스토브리그에 자유계약선수(FA)인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과 투수 댈러스 카이클 등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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