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 포먼 단장 해임하고 카니소바스 영입
최근 몇년간 '리빌딩'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던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운영진 교체에 첫 걸음을 뗐다.불스는 13일 지난 22년 간 구단 운영의 실질적인 책임자였던 가 포먼 단장을 해임했다.
앞서 불스는 지난 9일 덴버 너겟츠 아투라스 카니소바스(48) 단장을 신임 운영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1996년 국제농구연맹(FIB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카니소바스는 2013년 너겟츠 부단장으로 합류해 2017년 단장에 오른 후 팀을 서부 컨퍼런스의 강팀으로 변신시켰다. 지난 시즌 54승28패로 플레이오프 두번째 라운드까지 올랐고 올 시즌 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리그 3위를 기록 중이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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