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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회원, 어스틴에서도 홀푸드 할인 혜택 받아

노란색 스티커 부착된 품목들 10% 추가 할인 실시
“추가 유료회원 확보 위한 전략” 분석도

어스틴에 거주하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앞으로 홀푸드(Wholefoods)에서 노란색 스티커가 부착된 일부 인기 품목들(주류 제외)에 한해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은 지난해 유기농품 체인점인 홀푸드를 인수하고 지난달 초부터 이 같은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플로리다 주 매장들을 시작으로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 말까지 미국 전역에 위치한 460여개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셈 시베이(Cem Sibay) 아마존 부사장은 “프라임 회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획했다”며 “일주일에 한번씩 할인 행사 상품을 선정 할 것이다”고 전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프라임 회원은 홀푸드 마켓에서 할인 혜택 뿐만 아니라 식료품 무료 배달 서비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자 카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식료품 무료 배달 서비스는 아마존의 ‘프라임 나우’를 홀푸드 식료품에도 적용한 것으로 프라임 회원이 홀푸드 매장에서 35달러 이상의 식료품을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신속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 시간 내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7달러 99센트의 부과료가 요구된다.



온라인 혹은 프라임 나우 어플을 통해 주문 가능한 이 서비스는 오전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해 무더운 어스틴의 여름철 장보기에 어려움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에서 선보이는 홀푸드 할인 혜택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관계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약 1억명의 프라임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이 홀푸드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유료회원을 유치하려 하지만 그 수가 이미 포화상태라고 밝혔지만 모건 스탠리 투자회사는 이러한 할인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40%이상의 유료회원을 더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홀푸드에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홀푸드 어플을 다운받은 후 아마존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전송되는 QR코드를 결제 시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 된다. 이 때 로그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아마존에 가입된 휴대전화번호를 제시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수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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