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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학교, ‘참전용사와의 만남’ 행사 개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지켜낸 참전용사 고귀한 희생 잊지 말길”

휴스턴 한인학교는 지난 17일(토) 오전 10시부터 한국전쟁 참전 텍사스 론스타 챕터의 휴스턴 지역 재향군인들을 초청하여 ‘참전용사와의 만남’(Students’ Meeting with the Korean War Veterans)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국가 선열을 위한 묵념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활약상을 설명하는 비디오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교장이 한국전 참전 텍사스 론스타 회원들을 소개한 후 한인학교 학생들의 작성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날 학생들은 “1950년 한국에 전쟁이 일어났던 이유와 만약 미군이 돕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으며 “한국과 북한의 차이는 무엇인가?”, “왜 7.27일이 유엔군 참전 기념일인가?”라는 등의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날 한인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진 론스터챕터의 Richard Halferty회장은 “한국전 참전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 우리들 참전용사들은 한국전이 끝난 후 한국이 보여준 경제발전과 한국의 성장과 발전에 무척 놀라워하고 있다. 또한 한·미 양국의 협력의 굳건한 토대를 만들어준 한. 미의 동반자적 관계를 맺는데 일조한 유엔군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인 텍사스 론스타 회원들의 공적을 잊지 말아 줄 것과 더 이상 6.25가 잊혀진 전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해 줄 것을 학생들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텍사스 론스타 챕터의 부회장을 맡아 한미 6.25참전용사간의 교류 증진에 앞장서온 이진흥 씨도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도 6.25를 경험한 참전용사, 그리고 그 시대를 겪었던 분들이 점점 세상을 떠나고 있다. 하지만 한인 차세대 들은 남북간의 평화무드에 환영을 하지만 6.25전쟁을 겪었던 선조들의 민족적 비극의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68년전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젊은 고귀한 피가 한국의 땅에 닿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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