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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 2018년 가을학기 종강식 개최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 부설 상록대학이 2018년도 가을학기를 마치고 종강식을 가졌다.

휴스턴 지역사회에서 한인어르신들을 섬기는 사역을 처음 시작했던 상록대학은 지난 9월 1일(토)부터 11월 17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 18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능동적인 삶으로 인도하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 11월 17일 오전 10시반 12주간의 학사일정을 마친 약 180여명의 상록대학 수강생 어르신들이 한인중앙장로교회 소예배실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는 김구자 무용단이 부채춤을 비롯한 한국전통무용 공연으로 상록대학 어르신들의 가을학기 종강식을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이어 각 반별로 상록대학 수강생들은 가을학기 동안 배운 것을 동료 학생들과 교사들과 함께 선보이며 즐거움을 나누었다.



그 중 수료과목 중에 하나인 ‘하모니카 연주반원’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학기 종강에 맞춰 그 동안 함께 배워온 하모니카 합주를 선보였으며, 체육관에 마련된 탁구장에서는 소평호 교사와 최종우 교사의 지도로 편을 갈라 반원들이 탁구시합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상록대학은 한인중앙장로교회가 휴스턴 지역 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부설로 설립한 노인대학으로 중앙장로교회에 상록대학이 개설된 지 올해로 15주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 동안 상록대학에는 휴스턴 한인동포사회 어르신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생교육과 여가선용을 위해 개설된 각종 강의를 들어왔다.

상록대학을 다닌 어르신들은 훌륭한 교사들이 진행하는 알찬 강의와 특별활동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종강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품격 있는 삶, 능동적인 삶, 영적인 삶’이란 구호를 내걸고 지역사회 어르신을 섬기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록대학은 2018년 초에 졸업식을 갖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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