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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인구, 말로만 12만? … 인구조사 참여 절실”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 2019년 주요 일정 발표 … 인구조사 참여 중요성 강조, 차기 회장에 크리스틴 리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한미연합회 전국 이사회 수련회가 열렸다. 전영주 회장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 포틀랜드, 시애틀, 덴버, 하와이, 애틀랜타 지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한미연합회 전국 이사회 수련회가 열렸다. 전영주 회장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 포틀랜드, 시애틀, 덴버, 하와이, 애틀랜타 지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한미연합회(KAC) 북텍사스지부(회장 전영주)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2019년 한 해에도 알찬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 차기 회장 크리스틴 리.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 차기 회장 크리스틴 리.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 회장단은 지난달 27일(수) 동포언론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9년 한 해 동안 있을 주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한미연합회 전국 이사회 수련회가 열렸다. 전영주 회장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 포틀랜드, 시애틀, 덴버, 하와이, 애틀랜타 지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모임에서 한미연합회는 한인들이 미인구조사국의 인구 조사에 적극 참여해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공공혜택을 받도록 하자고 결의했다.



현재 미 인구조사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는 3만 3천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는 한인 인구가 10만 이상으로 추정되는 것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수치로, 전영주 회장은 “말로만 12만 한인을 외칠게 아니라 인구조사에 적극 참여해 실제 한인 인구 수를 통계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주 회장에 따르면 인구 1명당 평균 2천 달러 상당의 공공복지 혜택이 할당된다.

전 회장은 북텍사스 지역 한인 인구를 12만으로 추정할 경우, 상당한 금액의 공공복지 혜택을 놓치는 게 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는 달라스 시장 및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4월 6일로 예정된 포럼은 북텍사스 아시안 시민권자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시장 후보 및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시의원 후보들을 초청해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달라스한인문화센터로, 한인들이 포럼에 참석해 시장 및 시의원 선거에 대한 한인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야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영주 회장은 피력했다.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는 올해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총 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마감은 6월 1일이다.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신청자들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고, 7월 첫째 주에 최종 장학생 명단이 발표된다.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전국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가 열린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전국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북텍사스지부는 이 대회에 2~4명 정도의 학생을 보낼 예정이다. 숙식비는 전액 제공되며, 학생 한 명당 항공료에 대해 최대 250 달러가 지원된다. 신청 마감은 5월 1일까지며, 최종 선발자는 5월 15일 발표된다.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두 차례 ‘시민권 신청 봉사’를 할 예정이다. 시민권 취득 자격이 되는 한인들에게 무료로 시민권 신청을 돕는 이 행사는 ‘한인 유권자’ 양산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첫 번째 행사는 4월 20일 혹은 5월 4일 한인타운에서 진행되며, 10월 19일에는 타문화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8월 17일에는 연례 만찬 시상식 행사가 열린다. 옴니호텔 달라스 파크웨스트에서 열릴 예정인 이 행사는 미 주류사회 정치권 및 각계각층의 유력 인사들이 집결하는 행사로, 한인들이 이들과 함께 교류의 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연례 만찬 시상식에서는 전영주 회장의 뒤를 이어 차기 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크리스틴 리(Christine Lee)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린다. 크리스틴 리 회장은 지난 2016년 워싱턴 D.C.에서 달라스로 이주한 직후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에 합류했다. 크리스틴 리 회장은 ‘캐피탈 원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위기관리 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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