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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휴스턴 지구, 안병성 신임 위원장 취임

휴스턴 5.18기념재단 휴스턴지구 위원장으로 안병성씨(전 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안병성 신임 위원장

안병성 신임 위원장

지난 3일(일) 휴스턴 비전교회(담임목사 강주한)가 개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주일 예배시간에는 ‘5.18 기념재단 휴스턴 지구위원장 취임식’이 2부순서 중간에 약식으로 개최됐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주일 예배가 끝난 후 기념강연회가 시작되기 전에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박정호 사무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사회자의 개식선언에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들이 제창했으며 유경 전 호남향우회장과 정성태 호남향우회 회장, 장일순 휴스턴한인농악단장 등을 비롯해 참석한 한 내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성태 휴스턴 호남향우회장은 참석자들과 신임 안병성 5.18 기념재단 휴스턴 지구위원장에게 인사한 후 축사에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한국의 일부 정치인들과 휴스턴의 일부 한인동포들이 역사를 왜곡하는 언행을 하고 동포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오늘 새롭게 발족하는 안병성 회장과 5.18기념재단은 지금이 그 첫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안다. 안병성회장님과 5.18재단은 휴스턴의 건전한 역사의식을 가진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휴스턴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대하며 휴스턴 5.18기념재단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성 신임 5.18기념재단 휴스턴 지구위원장은 “저 자신이 82년부터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 100년전에 있었던 3.1운동을 비롯한 모든 사건들을 돌아보면 위기 때마다 우리민족이 함께 일어나서 나라를 구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위기 때마다 일어나서 역사를 지켜왔던 우리 한국민에게 가장 슬펐던 일은 80년 광주에서 있었던 5.18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새롭게 5.18기념재단 휴스턴지구 위원장으로 취임하는 이 순간 80년 광주에서 있었던 비극적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5.18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5.18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면서 그 내용을 자손 대대로 물려줘야 할 것을 약속한다. 지금 우리들은 외국에 살지만 5.18 광주의 그날을 기념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위대한 대한국민의 피가 흐른다는 것을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억눌린 민족의 해방을 위해 ~~출정가를 힘차게 부르세’라는 출정가를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면서 518 기념재단 휴스턴 지구위원장 취임순서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찰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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