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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무료송금 혜택 감소

한인은행들, 무제한 무료송금 서비스

추석선물은 현금이 가장 인기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올해 추석 송금건수와 규모가 그 어느 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넘어서는 등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5년여 만에 최고로 치솟은 달러 강세는 미주 한인들에게 있어 그 어느 해 추석 송금보다 풍성하고 반가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한인은행들은 올해 추석 무료 송금 규모를 대부분 무제한으로 늘리는 등 대 고객 서비스 폭을 대폭 확대했다. <표 참조>



가장 후한 서비스는 신한은행 아메리카다.

모든 한국계 은행들이 추석 무료송금 자격을 기존의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으로 한정한 반면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신규 계좌오픈 고객까지 혜택폭을 넓혔다. 기간은 16일(수)부터 26일(토)까지 10일간이다. 송금액은 무제한이다.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집에서 인터넷 뱅킹으로 온라인 송금도 가능하다.

김상훈 신한은행 아메리카 지점장은 “은행 창구에 들러 신규로 계좌를 오픈하고 즉석에서 송금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추석 무료송금은 달러 강세와 맞물려 그 어느해보다 풍성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윌셔은행 달라스와 포트워스 지점에서도 무료송금 서비스를 준비했다.

송금액은 무제한이며 19일(토)부터 26일(토)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송금 대상 국가는 한국과 중국, 홍콩이다.

중앙은행을 인수한 한미은행도 이번 추석 명절 기존의 개인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에 한해 무제한 무료 송금을 실시한다. 기간은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으로 송금할 수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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