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국학교 종강식 열려

학생 발표회도

포트워스 한국학교 종강식이 지난 13일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와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류인숙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종강식에서 정명훈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세 교육에 애쓰는 교사들의 수고를 치하 하면서, 여러분들이 진정한 애국자임을 새삼 강조했으며 특히 포트워스 한인회 송년 행사에서 보여준 한국학교 학생들의 공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미령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수고하신 교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포트워스 한국학교는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오고 싶어하는 학교,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로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생들의 발표회도 열려 지난 가을 학기동안 학생들이 배운 것들을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각 학급별로 동요 발표회, 나의 꿈 발표와 사물놀이반은 동살푸리를 연주하며 흥겹고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다. 특별 활동부의 미술반에서는 미술 작품과 한 학기동안의 작품을 월별로 만들어 제작하여 전시하고 테마학습 전시회를 함께 가졌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남서부 주최 백일장에서 가작을 받은 문기쁨, 서영진 학생과 사생대회에 금상을 수상한 박수아, 입선을 한 이지섭, 아리루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31명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하였으며, 9명의 자원봉사 보조교사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인증서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트워스 한국학교에서 교사들을 도우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817-845-2691로 연락하면 된다.


전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