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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미주체전 ‘팡파르’

19일부터 3일간 워싱턴 DC 덜레스 엑스포센터에서 2700여명 열전 돌입

미주 한인들의 화합과 체육 축제의 장인 제18회 미주체전이 개막됐다.

미주체전은 19일 오후 6시 워싱턴 DC 엑스포 센터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열정에 돌입했다.

이번 체전에는 달라스 선수단을 포함 미 전역 25개 지회에서 2,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19개 경기종목에서 각 도시별 대표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단합된 힘을 통해 한인으로서 무한한 자긍심을 확인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안경호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5세와 2세 등 젊은 선수들이 스포츠맨십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소속 선수단이 우정을 쌓고 화합을 다지는 체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기대회 개최 도시인 달라스 선수단이 카우보이 모자를 본부석에 뿌리며 입장하자 개막식 참석자들이 열렬하게 박수로 환영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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