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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축구 시즌 돌아왔다

마루·아리랑·블루윙스 등 한국 3개 팀 우승 향한 출격 준비 완료

가마솥 더위를 지난 달라스에 축구시즌이 돌아왔다.

북 텍사스 프리미어(North Texas Premier Soccer Association) 리그 가을시즌이 오는 23일부터 킥 오프 된다.

북 텍사스 프리미어 리그는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인 대규모 대회다. 각 민족과 나라의 축구팀이 봄과 가을 10게임의 리그전을 갖고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DFW에서 가장 큰 축구대회다.

올 가을 시즌에는 165개 팀이 등록을 마쳤다.



한국 축구 동호회 팀은 3개 팀이 출격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40대 ‘마루’팀(단장 강재성)이 우승을 향한 강훈을 마치고 15명의 엔트리를 등록했다.

성영준 감독을 중심으로 여름 내내 실내 축구장에서 전술전략을 익혀온 ‘마루’팀은 팀 창단 2년째를 맞아 올 가을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로 사기가 충천해 있다.

같은 조에 등록한 ‘아리랑’(단장 노송수)팀 역시 팀을 새롭게 정비해 우승 헹가래를
향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10개 팀이 동록된 40대 E조에서 양 팀이 4강 진출에 이어 결승에서 만날 확률도 있다.

이 때문에 마루와 아리랑 팀은 개막 경기부터 한국팀 끼리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쳐야 한다. 오는 23일(일) 오후 5시 콜로니에 있는 파이브 스타 2번 구장에서 격돌한다.

양 팀은 이어 9월 27일에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계획돼 있다.

우승 경력이 화려한 오랜 전통을 가진 블루윙스(단장 나기봉) 팀도 50대 B조에 편성돼 또 다른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박진한 감독이 이끄는 블루윙스는 특히 올 여름 내내 야외구장에서 8개 팀이 합류한 게
임에 참여해 와 체력과 전술에 자신감을 확보한 상태다.

50대 B에는 블루윙스를 포함 10개 팀이 등록했다.

북 텍사스 프리미어 축구리그는 50대와 40대 30대 및 나이에 상관없이 조직되는 오픈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모든 등록선수들은 협회가 발행하는 ID를 지참해야 하며 만일의 부상에 대비해 협회차
원의 상해 보험에도 가입돼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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